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고 나면 절대로 사지 않을 물건들

많이 머겅, 두번머겅

식품 회사들이 천연 재료를 쓰고, 칼로리가 낫고,
비타민 A부터 Z까지 쓴다고 선전하지만

물고기 부레나, 모레, 아닌면 사람의 머리카락을 쓴다는 얘기는
별로 안 해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빨간 색소가

들어간 음식에 딱정벌레가 들어간다는 사실처럼 말이에요.
원래는 스타벅스의 딸기 카푸치노나 스무디에도 들어 갔는데,

채식주의 집단이 항의하고 나서
스타벅스에서 점차 안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과자나 음료수에 어떻게 입맛 떨어지는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같이 살펴 보실게요.



마쉬멜로우

채식주의자들이 왜 마쉬멜로우를 안 먹는지 궁금한 적 있으세요?
마쉬멜로우는 고기나 우유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동물과 관련있는 좀 징그러운 재료를 써서 만들어요.
마쉬멜로우는 젤라틴으로 만드는데요,

동물성 젤라틴은 아이스크림이나 젤리에서도 쓰는 재료에요. 뭐, 그렇게 나쁘게
들리진 않죠. 그런데, 젤라틴은 사실 동물의 껍질과 뼈를 끓여서 만든 거라면요?

사실이냐구요? 넵,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수년간
소 뼈로 우려내서 만든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시럽을 얹어 먹어왔던 겁니다.



피자 치즈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피자 치즈가 다른 일반 치즈랑 같고
슈퍼에서 치즈 한 덩이를 사서 갈아 쓰는 것이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사실이 아니었네요.

미리 갈아져 있는 피자 치즈는
치즈 덩어리를 갈아 만든 것과는 전혀 다른 겁니다.

물론, 피자 치즈 포장지에 그렇게 써져 있지는 않아요.
포장지에 피자 치즈 재료의 이름을 '셀룰로우스'라고 표기해놓는데요,

셀롤로우스는 저지방 음식에 섬유질을 더하고 크리미한 느낌을 주기 위해
첨가하거나 치즈가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목재 펄프가 피자 치즈에 들어간다는 소리에요.


젤리빈

부활절 주전부리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입니다.
초콜렛과 젤리빈이죠. 당신이 만약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음에 받을 부활절 바구니는 이 재료 때문에 망치진 않겠네요.
하지만 젤리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충격을 받을 거에요.

부드럽고 쫄깃한 젤리빈들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밖은 딱딱하고 반짝거리면서 속은 참 쫄깃거립니다.

젤리빈들이 어떻게 그렇게 반짝거리냐구요? 셸락이라는 재료를 쓰면 되는데요,
셸락은 이름만 들었을 때 그렇게 이상한 재료같지 않지만, 사실은

래크 버그라고 하는 곤충의 분비물입니다. 이 천연수지는 인조손톱부터
마룻바닥을 반짝이게 만드는 니스까지 많은 물건을 만드는 데 쓰여요.

비닐이 발명되기 전까지, 옛날에는 절연용 수지나 레코드 판을 만들 때에도
셸락이 쓰였다고 합니다.


맥주

맥주에는 동물성 재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실지 몰라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중의 많은 맥주들이 부레풀이라고 하고 물고기 부레로 만든 젤라틴으로
걸러서 만들어집니다. 많은 맥주 회사들이 이 입맛 떨어지는 재료를

안쓰기 시작했지만, 당신도 아마 이 역겨운 재료를 쓴 맥주를
한번쯤 맛봤을 가능성이 높아요.

기네스는 부레풀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고
나중에는 완전히 없앨 계획이지만 그 과정이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마시는 맥주에
물고기가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고 싶으시다면,

바니보어라는 채식주의자 친화도를 추적하는 사이트에서
채식주의자용 술에 대해 한번씩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와인

심지어 와인도 이상하고 입맛 떨어지는 재료로부터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동물 권리 보호 단체인 페타에서 시중의 많은 와인에 동물의 피와 골수,

카제인이라는 우유 추출물,계란 흰자와 물고기 기름, 동물의 뼈와 피부를 끓여서
만든 젤라틴과 물고기 부레에서 나온 부레풀이 들어간다고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경고의 글을 올렸습니다. 와인 양조장이 와인 한 병 한 병의 재료를 모두
밝히는 것이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이 마시는 와인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절대로 알 수가 없답니다.


쇠고기 다짐육

쇠고기에서 살과 지방을 분리하고 남은 부산물에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
수산화암모늄으로 살균처리한 핑크 슬라임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세요?

그리고 이것이 쇠고기 다짐육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수많은 가게에서
암모니아로 처리된 소고기 부산물을 다짐육의 재료비를 절감하려고

쓰고 있습니다. 다짐육도 여전히 고기이기 때문에,
성분표시 라벨에 이 재료명을 찾을 수는 없을 거에요.

슈퍼마켓들은 손님들이 마치 신선한 다진 고기를 산다고 생각하도록
쉽게 속일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빨간 색소가 들어간 음식

부자연스럽게 색깔이 빨간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대부분의 빨간색 음식에 들어가는 색소는 곤충을 으깨서 만들어 집니다.
이 재료는 온전히 안전하고, 수십년동안 사용해 온 재료이긴 하지만

벌레라는 점에서 앗차 싶긴 합니다. 연지벌레라는 공식명은
성분표기표에 카민이나 암적색이라고 표시되니까

음식에 죽은 곤충이 들어가는 것이 싫다면 이 단어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




다양한 맛으로 나오는 맛있는 껌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양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메헤에에에~하는 양이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껌이 양 피부 껍데기로 만든
분비물로 만들어졌어요. 이 성분의 이름은 라놀린인데요, 껌을 쫄깃거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화장품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라놀린이 들어가지 않은
껌은 대신 합성고무가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돼요.




아무도 음식을 먹다가 그 안에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는걸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식빵을 먹을 때마다 머리카락을 먹고 있을 수도 있어요.


시중의 많은 빵에는 L-시스테인연산염이라고 부르는 첨가물이 들어가는데요,
이 아미노산은 빵의 유통기한을 길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이 성분은 주로 사람의 머리카락에서 얹어 지니,
생각만 해도 토나오죠. 머리카락을 먹고 싶지 않다면

가게에서 파는 가공 빵 대신
제과점에서 갓 만든 빵을 드시길 바래요.


캔에 들은 버섯

캔에 들은 버섯이요? 이건 뭐, 벌레나 구더기 캔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어요.
미국 식약청에서 음식에 대한 안전 규정을 제시하는데요,

어떤 역겨운 재료에 대해서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캔에 들은 버섯에
구더기가 진드기가 들어있을 경우에요.

미국 식약청이 레스토랑에서 캔에 들은 버섯이나 말린 버섯을 쓸 때
이 징그러운 것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는지 알고도 허용한다는 겁니다.

미국 식약청은 캔에 들은 버섯에, 버섯과 버섯이 잠긴 액체의 100g 당
구더기의 마릿수가 평균 20마리 정도만 넘지 않으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좀 더 와닿게 설명드리자면, 가공처리한 버섯 한 캔이
156g이라고 했을 때, 그 안에 30마리 정도의 구더기가 들어있을 수 있다는 소리에요.

진드기는 더 작다보니까 버섯과 캔에 들은 물의 100g 당
75마리 정도만 들어있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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