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공익신고 접수 / KBS뉴스(News)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3년 전 소속 가수인 비아이에 대한 경찰의 마약 수사를 무마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에 접수됐습니다.
YG와 경찰 간 유착 의혹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도 함께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은 3년 전 지인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미 당시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대화를 확보하고도, 비아이에 대해 아무런 수사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수 정준영 불법촬영 유포 사건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방정현 변호사가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 대상은 비아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직원 B씨, 2016년 A씨를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 등입니다.
방 변호사는 신고서에서 YG와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언급하면서, "A씨로부터 당시 사건 기록을 전달받아 검토해 본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이 확인됐고, 이를 직접 수사 의뢰할 경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신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YG 양현석 대표가 당시 A씨를 직접 만나 비아이와 관련한 기존의 진술을 모두 번복할 것을 강요했다"며, "실제로 A씨는 양 씨가 선임해준 변호사의 감시 아래 진술을 모두 번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 변호사가 권익위에 제출한 자료 가운데는 경찰과 YG 측의 유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익위는 신고내용을 검토한 뒤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경찰이나 검찰에 보내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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