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끝 없는 악행으로 서정연·김경남·진기주 위협 (종합)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의 광기가 멈추지 않았다. 서정연, 김경남 위협에 이어 진기주마저 노리려 하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탈옥으로 세상에 나온 윤희재(허준호 분)가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이(진기주 분)는 고이석(정인기 분)의 빈소를 찾았다. 채옥희(서정연 분)는 한재이의 두 손을 붙잡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재이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들어서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채옥희를 위로했다. 이 모습을 또 한지호(윤지혜 분)가 지켜보고 있었다. 채도진(장기용 분)은 염지홍(홍승범 분)을 찾아가 윤희재 행방을 물었다. 채도진은 염지홍이 답을 하지 않자, "너도 당해보고 견뎌봐"라며 염지홍의 손가락을 부러뜨렸다. 그제서야 염지홍은 "아버지 옆에 나 말고 도와주는 여자가 있었다. 교도소에 있을 때 편지를 잘 보냈다고 하더라. 40대다"고 답했다. 윤희재는 채옥희의 집을 침입해 채옥희를 위협했다. 윤희재는 "입도 안 막았는데 왜 말이 없어. 다시 보니 뜻밖이라 놀랐나?"고 물었다. 채옥희 "네가 그 사람도 죽인 거냐?"며 고이석의 죽음을 언급했다. 윤희재는 "벌레는 어쨌든 밟아야지. 우리 나무(장기용 분)를 오염시키는 것들은 다 없애줄 거야"라고 답했다. 채옥희는 윤희재의 위협에도 "우리 나무 건들지 마"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윤희재는 결국 채옥희를 둔기로 가격했다. 윤희재가 가까스로 깨어난 채옥희에게 또다시 위협을 가하려 할 때, 때 마침 윤현무(김경남 분)가 채옥희의 집으로 들어왔다. 윤현무는 윤희재의 악행을 말리려 했다. 이 의중을 읽은 윤희재는 윤현무에게 "이 여자 살리고 싶냐"고 물은 후 둔기를 건넸다. 직접 채옥희에게 둔기를 휘두르라는 뜻이었다. 윤현무가 이를 거절하자, 윤희재는 윤현무도 둔기로 가격했다. 윤현무는 윤희재에게 "진짜 자식 필요 없어요? 그럼 나한테 난 아버지에게 도대체 뭔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위협하면 아버지는 나와 나무(장기용 분) 한 번도 지켜준 적 없는 거예요. 근데 이 아줌마는 나랑 나무 12년 동안 걱정해주고 기다려줬어요"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윤희재는 "넌 아들 자격 없다"며 매몰차게 둔기를 휘둘렀다. 윤희재가 채옥희에게도 또 위협을 가하려 할 때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윤희재는 도망쳤다. 윤현무와 채옥희는 다행히 목숨에 이상이 없었고 잠시 병원 신세를 졌다. 윤현무는 채옥희에게 "아버지는 아들 죽이겠다고 하고, 생판 남인 아줌마는 울고 대신 죽겠다고 막아서고 왜 그렇게 오지랖이셨냐"며 툴툴댔다. "매일 나무에게만 잘해줬다"고도 덧붙이자 채옥희는 "미안하다. 엄마가 서운하게 한 게 있으면 다 용서해라. 죗값 치르고 나오면 다 같이 살자"고 미래를 약속했다. 채도진은 다시 염지홍에게 전유라(배해선 분)에 대해 캐물었다. 염지홍은 채도진에게 "결국 너 때문에 한재이가 죽게 될 거야. 당신이랑 아버지에게 똑같은 광기가 흐르는데 한재이가 끊어버리니까. 널 길들일 수 없으니까"라며 도발했다. 이에 채도진은 "윤희재는 이미 12년 전 내게 당했어. 16세짜리 남자애한테 그 윤희재가 말이야"라고 응수했다. 과거 한재이 부모 살인 현장에서, 어렸던 채도진은 한재이를 구하기 위해 윤희재를 둔기로 가격했었던 바 있었던 것. 윤희재에게는 그것이 결코 잊을 수 없던 장면으로 뇌리에 박혀있었다. 며칠 후 채도진은 전유라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유라는 채도진에게 "자수하려 한다"고 말했고, 채도진은 지혜원(박주미)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납골당에 자리한 꽃다발 위, 둔기가 놓여있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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