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인간(믿음과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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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상식/

짐승들에게는 종교나 믿음(믿는 행위)이 없다

개가 주인을 잘 따르는 것은 믿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서열 본능 때문이다

왜 그러면 짐승들에겐 믿는행위(종교, 이념, 과학 혹은

개인 나름의 "높은 차원의 믿음")가 없는가 ?

인간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짐승들은

100% 실체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은

실체의 세상을 살아가는 동시에 믿음의 세상을 살아간다

돈에 대한 믿음, 신(God or gods)에 대한 믿음,

위인에 대한 믿음, 이념이나 도덕 혹은 윤리에 대한,

과학과 기술에 대한, 권력이나 명예에 대한 그리고

사람에 대한 믿음 . . . 모든 종류의 믿음은,

생각의 과정과 판단의 결과로 생기며 상황이 변하면

얼마든지 변화는 가변성이 있다

그런데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는가 ? !

그래서 "절대적 믿음"이나 "강한 믿음"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리섞은 것이다, 믿음은 생각이다

믿음은 때에 따라 강해지고 약해지고 생기고 없어진다

생각(인간언어)이 없는 짐승들에게는 믿음이 없다

그리고 믿음 보다는 상식(인류보편적 가치)이

더 포괄적이고 깊이있는 가치라고 본다, 그래서

불교신자에게 기독교인이 포교하는 행위는 어리석은

행동이며, 종교인이나 이념이나 윤리 혹은 미신등의

개인적인 "높은 차원의 정신세계"에 빠져있는 이들이

상식(인류보편적 가치; 개인이나 국민이 잘 먹고 잘 살고

강한국력으로 안정된 사회에서 살아가는)을 주장하는

사람에게 자신들의 광신적 믿음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상식을 주장하는 상대의 견해를 자신들만의 종교적 혹은

다른 믿음의 원리로 해석하고 상대의 정신세계를 가볍게

혹은 천박하게 여기는 것은 정말 무식무지한 행동이다

"사회주의가 좋으냐 자유민주주의가 좋으냐" 논쟁하는 것은

허상적 믿음을 놓고 따지는 것이다, 어느쪽이 더 좋은지는

어느쪽이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고 국가를 튼튼하게 하는

시스템인지를 보면 자동으로 답이 나온다

인류의 역사와 사례를 보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다

개인관계에서도 상식은 통해야 한다

tv에서 봤다 . . . 부부의 종교가 서로 달라서

미리 죽은 남편의 묘지옆에 나중에 죽은 아내가,

(죽기전에 자식들에게 남편옆에 묻히고 싶다고 소망했는데도)

남편집안 사람들의 믿음 때문에 묻힐 수 없었다는 얘기였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 !

과연 종교나 믿음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

사랑보다 연민보다 혹은 평화스런 인간관계 혹은

국가관계 보다 더 중요한가 ? !

인간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서로 혐오하게 하고

국가관계를 악화시키고 전쟁을 일으키고

생명에게 아픔을 주는 모든 믿음, 종교, 이념, 윤리, 전통,

체제, 과학과 기술 등은, 모두 인간과 모든 생명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는 무지에서 생긴 것들이다

상식(인류보편적 가치)에 미쳤다는 표현은 없다

하지만 어떤 믿음에 푹 빠지면 "광신적"이라고 한다

상식을 넘어서는 믿음을 강하게 주장하면 싸움이나 전쟁

혹은 다른 문제와 갈등이 생긴다

내가 주장하는 상식의 가치도 "광신적"이라 하면

유구무언+대화종료가 된다 //

Music ; "garden lady" by FRUUPP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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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Musik'n'Human손춘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