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로꼬 집돌이들의 마지막 휴가 "좋은 추억 됐다"

[서울경제] ‘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별했다. 12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마지막회에서는 멤버들이 숙소에 모여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과 용준형, 로꼬, 강다니엘, NCT 마크는 축구 관람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고 로꼬는 쉬는 시간을 틈타 ‘로꼬쇼’를 진행했다. ‘로꼬쇼’에서는 앞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됐다. 다낭 여행에서 혼자만의 휴가를 즐긴 이이경은 강다니엘의 싸인이 있는 사진을 앞에 두고 밥을 먹으며 강다니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강다니엘을 모르는 가게 주인에게 사진을 건네며 “이 가게 대박나. 그러면 나한테 고마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이경, 장기하, 로꼬, 강다니엘이 쿵쿵따 게임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들의 게임에는 스피드도 없고 논리도 없었지만 함께인 자체만으로도 즐거워하는 집돌이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정이 느껴졌다. 한참 ‘로꼬쇼’가 진행되는 도중 깜짝 손님이 숙소를 찾았다. 손님의 정체는 로꼬의 절친인 그레이와 우원재였다. 멤버들과 처음 만난 그레이는 “원래 집돌이였는데 요즘 밤 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고 우원재는 “저는 심한 집돌이다. 집에 가면 (핸드폰을) 비행기 모드로 해놓고 혼자 있는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누워 있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로꼬가 준비해 온 수박 씨 뱉기, 레몬 빨리 먹기, 생크림 폭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소박한 게임이었지만 이들은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함께 웃음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게임이 끝나고 나서는 맥주와 음료를 마시며 집돌이들만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용준형은 멤버들에게 “주변에 집돌이가 누가 있냐”고 물었고 강다니엘은 “방탄소년단의 슈가 형도 진짜 집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손예진 누나가 누굴 만나도 다 불러서 집에서 차를 마신다”고 말했고 로꼬는 레드벨벳 아이린, 마크는 소녀시대 태연을 연예계 집순이로 꼽았다. 이 외에도 집돌이들끼리의 취미를 공유하며 수다삼매경에 빠진 이들은 늦게까지 함께 시간을 보낸 이들은 결국 축구 경기는 보지 못한 채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에는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함께했던 멤버들의 소감이 공개됐다. 먼저 용준형은 “제가 평소에 집에 있으면 잠을 진짜 못 잔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불 밖은 위험해’만 오면 그렇게 잠을 잘 잔다. 나에게 ‘이불 밖은 위험해’란 꿀잠이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불 밖은 위험해’가 제가 데뷔하기 전에 한 예능”이라며 “모든 방송을 포함해서 첫 프로그램이었다. 많은 형님들 만나고 재밌는 시간 보내면서 너무 좋은 예능이라고 생각했다. 정규편성이 되면 첫 번째로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경은 “여러 사람을 만나고 갈증이 해소된 느낌이 든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목적지까지 긴 고속도로에 기다리고 있는 휴게소 같다”고 비유했고 로꼬는 “편안하고 포근한 시간이었다. 나에게 ‘이불 밖은 위험해’란 ‘이불 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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