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1년반 갈등…2기 경제팀 팀워크 과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장 1년반 갈등…2기 경제팀 팀워크 과제

[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1년반 동안 불협화음을 이어오다 결국 동반 퇴진하게 됐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상반된 경제 진단을 내놓는 등 끊이지 않았던 두 사람의 갈등 논란을 김동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6월 갓 취임한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집무실을 찾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총리가 경제정책의 중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 "분명히 부총리 중심으로 경제현안을 잘 챙겨가고 있다는 신뢰를 주는 출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 부총리의 발언을 청와대가 번번이 뒤집으면서 패싱 논란과 함께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김 부총리가 법인세·소득세 명목세율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여당이 증세를 건의하고 청와대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김 부총리가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부동산 보유세 인상도 결국 추진됐습니다.

이후에도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최저임금 속도조절과 근로시간 단축, 기업 규제완화 등을 놓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동반 퇴진하기 직전까지도 상반된 경제 진단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 "내년에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다른 사람이 한 얘기는 잘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 얘기를 했던 정책실장은 자기 희망을 표현한 것 아닌가…"

이에 따라 2기 경제팀은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변양균 라인으로 분류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와 진보정책가 김수현 정책실장은 김앤장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출발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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