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받아쓰기 재미가 이리 쏠쏠하다니

[일간스포츠 김진석] 볼만한 예능이 생겼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이 지난주에 이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놀라운 토요일'은 신동엽·박나래·혜리·문세윤·키·김동현·한해로 구성된 '도레미 군단'이 전국 시장의 인기 있는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포맷이다.
늘 듣던 친숙한 음악이지만 정확한 발음을 알아듣고 받아쓰는 과정은 쉽지 않다.
최신곡부터 2000년대 노래까지 다양한 선곡에 어느 부분이 나올 줄 몰라 더 흥미롭다.


1회에 이어 2회에서는 대구 서문시장의 명물인 쉬림프 앤 칩스·무 떡볶이·컵막창을 걸고 총 3라운드의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첫 미션곡인 샤크라의 '헤이 유(Hey U)'에서는 실패했으나 두 번째 태티서의 '아드레날린'에서는 성공, 무 떡볶이를 맛 봤다.
이어 악동뮤지션의 '크레센도(Crescendo)'에서는 혜리와 키, 한해가 큰 활약을 펼쳤으나 마지막 한 글자를 틀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받아쓰는 것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인다. 또 문맥을 따지는 신동엽의 입담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을 웃게 하는 멤버에게 막창을 맛볼 수 있게 해주겠다 하자 출연진 모두 필사적으로 개인기를 펼쳤다.
모두가 도전했지만 실패, 신동엽은 '비방용이라 방송 끝난 뒤 하겠다'는 말로 입짧은햇님을 웃게 하는 데 성공, 다른 멤버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제작진은 2회 방송에 대해 "개성 넘치는 출연진의 케미가 색다른 재미의 원천이다.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노래들이 등장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며 즐길 수 있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1% 최고 시청률 2.5%(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평균 1.7% 최고 2.1%로 2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수도권 기준 시청률에서는 평균 2.4% 최고 3.2%까지 치솟았다.


Channel: CNC TV